위드코로나 일시정지! 강화된 거리두기 개편안 총정리

계속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이 걷잡을 수 없을만큼 확산되어, 오늘(12월16일) 정부는 한층 더 강화된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11월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가 시작된지 단 45일만에 일시정지 된 것 입니다. 

마스크 필수

 

기존 개편안이 시행되는 동안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중환자실 가동률이 한계에 임박하여 강력한 사회거리 두기를 통해 확산세를 잡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개편내용과 현재 확진자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상황

 

1.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에 주요지표로 삼아온 위중증 환자가 11월1일 300명대에서 12월1일 700명대로 급등하였고 최근 이틀간은 900명을 넘은 상태
2. 12월 사망자가 798명으로 월간 최다 사망자를 기록한 11월 800명을 경신할것으로 보임
   
   
3. 위드코로나 시행 후 신규확진자가 11월1일~11월24일 1684명에서 4000명대를 돌파, 이틀전인 12월14일엔 역대 최대 감염자 7850명이 확진 됨
   
   
4.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이 81.4% 수도권의 경우 86.4%로 병상가동률이 한계치에 닿기 직전인 상태

→방역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일시정지합니다.

 

적용시기

 

16일간 21년 12월 18일(토) 0시 ~ 22년 1월 2일(일)

18일 전까지는, 기존 단계적 일상회복 사항을 적용합니다.

 

 

달라지는 점

 

1.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전국동일 최대4인
(동거가족, 돌봄 인력(아이돌보미, 요양보호사, 활동지원사 등)은 최대 모임인원에서 제외되지만 방역 패스 제외는 아니함)

2. 이용시간 제한

▷유흥시설 (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등), 식당·카페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밤 9시까지

▷학원,영화관·공연장,PC방 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마사지·안마소, 파티룸등 →밤 10시까지
(청소년 입시학원 등은 예외적으로 운영함)

 

3. 다인원 모임

 

▷대규모 행사·집회 →구분없이 50명 미만/ 50명 이상일 경우 *접종완료자 등 으로만 구성하여 최대 299명까지 가능

▷기업 정기 주주총회,방송제작·송출,전시회·박람회 등 →50명 이상 인 경우 방역패스 적용

▷결혼식 → 대규모 행사의 기준을 따르거나 49명+접종완료자 201명 조합으로 총 250명까지 가능

 

*접종완료자 등:  접종완료자, 미접종자 중 PCR 음성확인서를 보유한 자, 18세 이하, 완치자, 불가피한 접종불가자

 

 

※방역패스 증명서 : 접종완료 증명/ PCR음성 증명(48시간 유효)/ 완치자 증명/ 만 18세 이하 증명/ 기타 예외 대상자 증명

 

※식당·카페의 경우 필수 이용시설 성격이 큰 점을 감안하여 미접종자 1명까지는 예외를 인정하였으나 앞으로 미접종자는 식당·카페 이용시 1인 단독이용이나 배달·포장만 허용 됨

 

이때 미접종자란 예방접종과 PCR 검사 모두 아니한 자를 뜻하며 방역패스 증명서를 소유한 미접종자 최대4인은 식당/카페에 동시출입이 가능하다. 

 

이용 예시

 

• 미접종자 1인+접종완료자 3인의 구성은 식당·카페에 출입 할 수 없다.
  단, 미접종자가 방역패스에 해당하는 증명서 제출시 동시 출입 가능 
  
  
• 미접종자 4인 모두가 PCR음성확인서를 보유한 경우, 이는 방역패스에 해당됨으로 식당·카페에 동시입장이 가능하다.
  단, PCR음성 확인서는 48시간 유효하다.
  
  
• 어른과 아이(18세 이하) 포함 5인이 식당·카페에 방문하는 경우 아이는 방역패스 제외 대상자 일뿐, 사적 모임인원에는 포함되기 때문에 동시 입장 할 수 없다.
  

 

• 동거가족이라면 4인이상 식당·카페에 방문할 수 있지만 반드시 동거인임을 증명하는 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 등본 등)와 방역패스를 제출하여야 한다.
  
  
• 미접종자1인이 식당·카페 방문 시 별도의 방역패스는 필요하지 않다.
  
  
• 일반 술집의 경우 업종상 주류를 판매하는 일반음식점에 해당함으로 식당·카페와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계속해서 수정되는 개편안이 혼란을 야기시킬 것 으로 예상되지만, 정부는 위드코로나의 후퇴가 아닌 지속적인 유지를 위한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감염자의 수를 낮추고 병상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는 불필요한 행사와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 하는 등 강화된 개편안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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